2020년 8월 16일 일요일

지구 온난화를 무시한 결과

가까운 곳에 한인 민수 아빠가 산다. 40 중반인데 사업시작 5년만에 10,000sf 건물을 샀다. 아내와 함께 가서 기도해주고 둘러보고 축복했다. 직원은 10명 정도인데 모두 한인들이니 요즈음 처럼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어려운때에 우리 동포들에게 일꺼리를 줄수 있다는 것이 자랑 스러웠다. 얼마전에 한국에서 부모님들이 오셔서 만났는데 그리고 나니 좀 더 이 가정이 친분이 생기고 마치 친척같은 느낌이 든다. 오늘도 여전히 한주에 한편씩 만드는 에베소서 강좌 제16강을 만들었다. 말을 빨리해야하는 것이 관건인데 원래 나의 속도보다는 더 속력을 가해야만 듣는 사람이 답답하지 않다. 오늘 한국뉴스는 몇몇 교회들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의식하지 않고 그냥 예배 드림을 강행하다가 집단으로 몇십명씩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생겼다고 하니 내 생각에는 교회가 하나님의 직속이라고 생각할찌라도 다른 이들의 건강을 위해서 집회를 자제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물론 이러한 일은 미국에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때때로 미국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같은 것을 전혀 무시하고 그냥 집단 모임을 강행하는 교회가 있다. 어떤 목회자는 이러한 기이한 재난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라고 단정하여 회개를 일으키는 기회가 되기는 하지만 그것보다는 사람이 이러한 무서운 전염병을 만들었다고 하는 것이 옳다고 말한다. 우리는 늘 지구 온난화를 걱정하지만 사실 북극에 있는 흰곰만 조각난 얼음 위에서 마지막 안간힘을 쓰는 슬픈현상을 맞는다고 생각했던 것이 이제 사람이 직접 겪게 된다는 것이다. 사람들은 그동안 지구 온난화라는 말은 하면서도 직접 어떤 불이익이 올 것인가를 구체적으로는 예상하지 못한것 같다. 다만 무슨 일이 있을것 같은데 글쎄,,아직은 괜찮네.. 우리의 자녀들이 어떤 어려움을 겪겠지.. 정도였다. 이렇게 사람이 사람을 마음대로 만나지 못하고 마스크를 쓰고 살아야 하며 모든 사업체들이 치명적이 손해를 입든지 아니면 문을 닫아야 하는 이런 사태는 미쳐 생각지 못했다. 문제는 아직도 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그리 위험하지 않다고 여기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정치하는 사람들 일부는 사람의 생명이 달린 문제를 두고 끊임없이 다음 선거전략에 이용하려는 마음이 문제이다. 아니 안타깝다. 미국의 경우 좀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제시가 이루어지고 그 제시된 규례를 지키면서 이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야 할 것이다. 이 일이 별일 아닌것 같이 가볍게 생각하는 것은 더 힘든 재앙을 불러오는 자살행위가 될 것이다. 8/16/20 주일. 레익 엘시노에서 서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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