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6일 일요일

푼다회

푼다회를 만든지가 한 2년쯤 된것 같다. 푼수와 수다를 마음껏 떨어도 된다는 의미에서의 푼다회다. 조금 이름이 값싼 맛이 있지만 이 나이에 값을 높인들 얼마나 높이겠나 라고 생각하며 대체로 이 정도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대상은 전부 목사님과 사모님으로 이, 장, 김, 김, 서 5가정 10명이다. 대체로 부부모두 참석하며 부인들의 의견과 대화를 많이 권면하고 있다. 작년에는 모두 하루 종일 멀리 아름드리 나무 구경도 호수도 산도 구경 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모두 움직이지 못하자 Zoom 으로 미딩을 하기 시작했다. 오늘도 5가정 모두 참석 했으나 사모님 한분만 몸이 불편해서 빠지고 그 불편하신 한분을 위해서 기도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미국, 한국, 자녀들, 코로나 바이러스로 어려움을 당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서도 기도했다. 찬양을 약 3곡을 열심히 부르고 미국에 처음 왔을때의 해프닝도 나누었다. 모두 70 전후이기에 그런대로 서로를 알아가며 조금씩 열었다가 닫았다가 하면서 지내고 있다. 회비는 없고 모일때 자신이 먹을 음식값을 각자 지불하고 그냥 헤어진다. 거창한 목표를 가지는 것 보다는 그냥 모이고 그냥 그때 그때 필요한데로 만났다가 헤어진다. 3개월마다 회장을 바꾸는데 총무는 아내가 회장은 남편이 맡아하다가 3개월 지나면 다른 사람에게 돌아가기 때문에 회비가 따로 없기에 늘 큰 적자나 흑자없이 회장과 회계가 넘어간다. 오늘은 새 회장의 아이디어로 전보다 조금 다른 모습의 순서를 가지고 즐겼다. 전 회장이 닦아 놓은 Zoom 미딩을 잘 이어가고 있다. 거리는 서로 1시간 안에 만날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시대가 지나가야 우리도 만나서 푼수와 수다를 떨수 있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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